화이트와 레드의 투톤조합이 이쁜 관상용 담수 새우입니다.
인도네시아 저가 새우들과 달리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한 대만 농장에서 번식된 새우들입니다.
서식 환경
레드릴리 쉬림프는 담수 환경에서 사육하는 관상용 새우입니다. 안정된 물잡이가 된 수조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며, 수초와 이끼가 풍부한 자연형 수조에 잘 어울립니다.
적정 수온
22도에서 26도 사이가 적정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히터를 통해 일정한 수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pH
6.5~7.2의 약산성에서 중성 사이의 pH를 선호합니다. 물의 산도는 레드릴리의 색감 유지와 번식에도 영향을 주므로, 큰 변동 없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과기 추천
아파트여과기를 추천합니다. 유속이 약해 치새우가 빨려들 위험이 적고, 안정적인 생물학적 여과가 가능하여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장비입니다.
바닥재
소일 대신 중성 또는 약산성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색보다는 다소 어두운 모래가 새우의 색감을 더 선명하게 돋보이게 해줍니다.
은신처
새우는 탈피 시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숨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모스류, 유목, 이끼볼, 세라믹 동굴 등을 활용하여 충분한 은신처를 마련해 주세요.
먹이
기본적으로 새우 전용 사료를 급여하며, 보조식으로 데친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도 소량 급여 가능합니다. 또한 미세플랑크톤, 바이오 파우더류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주의사항
가재, 게 같은 갑각류나 구피, 베타 등 새우를 공격하거나 잡아먹을 수 있는 어종과의 합사는 금지입니다.
급격한 수질 변화, 특히 pH나 온도 변화는 탈피 실패나 폐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수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산염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주 1회 소량 환수와 수조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번식 난이도
★★☆☆☆ (하)
레드릴리 쉬림프는 안정된 수질과 환경만 갖춰지면 자연 번식이 매우 쉬운 편입니다.
암수 혼합 사육 시 자연적으로 교미와 산란이 이루어지며, 치새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은신처 확보와 포식 어종과의 분리는 필수입니다.